파주시는 자연친화적인 하천환경의 보전을 위해 하천·계곡 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다수의 시민이 찾는 하천·계곡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하천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기간제근로자 6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파주시 하천·계곡 지킴이는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하루 8시간씩 활동하게 되며 전문 감시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도 주관 직무교육도 수료할 예정이다.
또한, 하천·계곡 지킴이는 하천 감시·순찰활동과 함께 재해위험요소 및 불법사항 관리, 하천환경정비 활동 등 하천의 전반적인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2019년부터 다수의 방문객이 찾는 설마천, 보광천 계곡을 전수조사해 12건의 불법행위를 발견하고 원상복구를 모두 완료한 상태이다.
김광회 파주시 건설과장은 “각종 불법행위와 이로 인한 자릿세 바가지 등으로 이용자 불편과 환경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천·계곡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감시 인력 운영을 통해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