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는 21일 파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파주시민의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한 119안전센터 신설부지 우선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파주시 운정신도시 및 조리읍 내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으로 안전센터 신설예정 부지 5곳 중 3곳을 우선 선정하여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사전작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지방소방기관 설치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119안전센터의 설치기준은 인구 10만 명 이상 50만명 미만의 시·군인 경우 인구 2만명 이상 또는 면적 10㎢ 이상이다.
현재 운정 관내의 경우 인구수 12만명 대비 안전센터가 1곳 밖에 없어 소방관 1명 당 담당인구가 4,807명으로 안전센터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심의회는 예정부지 5곳인 목동동 1개소와 동패동 3개소, 조리읍 1개소 중 자유 토론 후 투표를 통해 과반수이상을 받은 예정지 3곳을 선정했다.
파주소방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높은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센터 신설 및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