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 및 치매 전 단계(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가족지원프로그램 ‘헤아림’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헤아림 프로그램은 통해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지식환자 돌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치매어르신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자조모임의 발판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0년 헤아림 1·2기는 3월 첫째 주부터 8주간 운영되며 1기(화요일반)는 조리읍 치매안심센터에서, 2기(목요일반)은 월롱 치매단기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주 1회,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헤아림’의 운영시간 동안 동반치매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헤아림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돌봄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소외감에서 벗어나 사회에서 지지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031-940-3739, 3724)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