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첫 선정한 ‘백년소공인’에 고양시 업체 2곳이 선정됐다.
고양시(시장 이재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기황산업(기계‧금속업)은 19년 업력의 뜸 생산 업체이며, 제이산타피아(인쇄업)는 26년 업력의 종이제품 생산 업체로 장인정신을 갖고 기업을 경영해오고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이 주어지며,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에 필요한 소공인특화자금을 인하한 금리로 지원해준다.
아울러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몰 입점, 외부 전문가를 통한 기술 개발 등 정부의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중기부는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해온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 중 숙련기술과 성장역량을 종합 평가해 우수소공인 100개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
백년소공인은 기계‧금속 52개, 의류 19개, 인쇄 8개, 식료품 8개, 기타 13개 등 다양한 업종의 소공인이 포함됐다.
중기부는 올해 백년소공인 200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소공인은 전국 34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