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 11일, 오는 3월 개교예정인 산들초등학교, 운정중학교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관계자 및 교직원들과 개교협의회를 실시했다.
산들초등학교와 운정중학교는 새로 형성되는 운정신도시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초등학교 34학급(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중학교 31학급(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공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3월 2일부터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산들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돌봄교실 3실을 반영함으로써, 개교 직후부터 방과 후 학생들의 돌봄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두 개 학교 모두 교내에 체육관을 세워 미세먼지의 영향 없이 학생들이 마음껏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새 학교 증후군이 우려되는 만큼 공기 질 점검을 통해 건축자재에 남아있을지 모를 유해물질 배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형수 교육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학교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