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0년 시민 편의를 위해 현재 지정돼 관리하는 개방화장실 69곳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개방화장실이란 역, 버스정류장, 상가 등 유동인구가 잦은 장소의 민간 소유 건물 내 화장실을 건물 소유자 및 관리자의 신청을 받아 지정하는 것으로 화장실을 상시 개방해 더 많은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월 초 읍면동 게시판 및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화장실 신청을 홍보할 계획이며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방화장실 지정신청을 받는다. 건물주 또는 관리자가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를 돕기 위해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을 하면 파주시에서 현장심사를 거쳐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심사는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유동인구, 시설현황, 청결상태, 관리인 여부, 지역여건 등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개방화장실로 선정하게 된다. 개방화장실로 선정되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화장실을 상시 개방해야 하며 매월 5~20만 원가량의 롤화장지, 방향제, 물비누 등의 편의용품이 제공된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화장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 지정 확대 계획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자원순환과 폐기물관리팀(031-940-2484~24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