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1차 서면조사,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기관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참여,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기준 및 안전, 대외협력 및 홍보, 종합평가 등 7개 평가영역을 기준으로 모든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실시되는 수련시설 종합 안전점검 평가결과(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에서도 전 분야 A등급을 받으며 전국 460개의 평가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
특히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은 파주 북부지역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이 언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미디어·과학·진로직업·환경·봉사활동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파주 지역 공공기관 및 학교와의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을 구축해 지역사회 허브역할, 통일의 관문 파주 북부지역의 특색을 살린 평화·통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통일 미래를 준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5년~2019년 청소년수련시설(문화의집)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3년 연속 선정, 2018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경기도 청소년자원봉사 우수터전, 경기도 공감 통일교육 활성화 기여 유공 경기도지사상, 2019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기여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9년 청소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재원 마련으로 우수 프로그램 지원(파주시 평생학습, 경기북부경찰청,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문화예술교육, 파주시 시민제안 우수프로그램, 경기도교육청 경기꿈의학교) 등 청소년 프로그램을 활발히 개발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종훈 문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올해도 파주 북부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종합평가에서 받은 의견을 보완해 앞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