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2년 차를 맞은 파주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총 4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51건의 대외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파주시는 4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한해 국·도비 187억여 원을 확보했고 대외평가 시상금으로 총 7억여 원을 확보했다. 파주시가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는 지난해 대비 86억 원 증가한 규모다.
파주시는 민선 7기 각종 공약 사업과 시민 서비스 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공모를 통한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모사업 선람제도 운영, 총괄 부서와 사업 부서 간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추진했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2019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5억 원(국토교통부) ▲2020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이등병마을, 편지길 조성 21억 원(행정안전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20억 원(경기도) ▲2020년 지자체 ITS 및 감응신호 국고 보조사업 60억 원(국토교통부) 등이다.
대외평가에서는 ▲2019 지방재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기금운영성과 평가 최우수상 ▲비상대비확립평가 국무총리상 ▲2019년 대한민국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2019년 경기도 지자체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최우수상 ▲2019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대상 ▲2019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 최우수상 ▲2019년 옥외광고 업무평가 행안부장관상 등을 받았다.
이 밖에도 파주시는 오는 2021년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최종환 파주시장이 직접 유치 브리핑에 나섰고 파주시는 가평군, 용인시와 경쟁한 끝에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파주시는 전 종목 경기장 보유 등 충분한 체육 인프라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개회식, 북한 선수의 도체육대회 참가 추진, 민통선 내 경기장 운영, DMZ 마라톤 코스 등 남북 교류 확대와 평화를 향한 체육대회 개최안을 제안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온 힘을 다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파주시는 2020년에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를 적기에 투입하고, 행정 서비스의 척도가 될 각종 평가에서 올해보다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