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진행한 ‘농촌지역 활력화 지원사업’이 지난 19일 교하 신촌동 마을 작은 전시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농촌지역 활력화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로 발생하는 농촌 노인들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을별 맞춤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교하 신촌동, 적성면 객현1리, 법원읍 금곡2리, 법원읍 가야2리’ 4개 마을이 선정돼 원예교육, 자연미술 치유교육, 천연염색교육, 천연비누만들기 교육, 등공예, 근골격 강화운동 등 마을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교하 신촌동 마을이장은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3개월 동안 정성껏 만든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신촌동 마을 작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어르신들의 소감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선범 신촌동 마을이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동네 어르신들이 노년기 상실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 노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