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8회 파주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오는 21일 문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파주시 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파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남·여 개인전과 단체부, 만 60세 이상의 실버부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파주시는 25개 클럽 1천3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파주스타디움과 문산체육공원 등에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용구장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문산 수억고 탁구선수들이 지난 5월 전국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개인 단·복식 및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파주시는 우수 종목 인재 양성과 지역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2020년도 1월 파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탁구부를 창단할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각종 대회에 입상해 파주시와 파주시 탁구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한 모든 탁구인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2020년에도 탁구가 시민 스포츠로 더욱 활성화돼 생활체육의 중심 종목으로 육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