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로 구조물(교량, 보도육교 등) 파손에 따른 보수공사에 대해 공사(보수) 예고 표시를 시행하기로 했다.
파손된 도로구조물에 대해 현장확인 후 즉시 정비가 어려운 경우에는 공사 진행상황을 안내하는 공사(보수) 예고 스티커를 파손부위에 부착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공사(보수)에 필요한 자재확보 등 작업 준비로 즉시 정비공사가 이뤄지지 못하는 현장의 경우, 구조물 파손 상태를 목격한 시민들에게 따로 진행상황을 안내하기가 어려워 동일한 내용의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피로감은 가중되고 행정력이 낭비되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2~3일 이내에 보수가 곤란한 파손구간은 공사(보수) 예고 스티커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파손부위에 직접 부착하고 파손 복구 후에는 스티커를 깨끗이 제거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추진 예정이다.
장영도 도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교량 및 보도육교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