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 3월의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아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12현의 오케스트라’라는 타이틀로 솔가람아트홀에서 연주하는 비토앙상블은 이성준, 이수진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남매 클래식 기타 듀오로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가 됐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 국내 무대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비토 앙상블은 폭넓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클래식계의 악동뮤지션으로 이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연주에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과 같은 정통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부터, 양방언의 “프런티어” 까지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유쾌한 해설을 통해 솔가람아트홀을 찾는 시민에게 클래식 기타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손혁재 이사장은 “솔가람아트홀 인프라를 활용한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및 문화 나눔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3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파주문화시설 홈페이지(www.pajucf.or.kr)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