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톱밥과 혼합·발효해 생산한 고품질 퇴비를 인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2011년 준공한 운정환경관리센터 음식물처리시설에서 하루 21톤의 음식물을 처리해 35일간의 발효, 숙성과정을 거쳐 하루 4톤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초기에는 음식물 퇴비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농가에서 사용을 꺼려했지만 사용해본 농가의 입소문으로 주문량이 늘어 수요를 맞추지 못해 현재는 예약제로 공급하고 있다. 비료공정규격에 맞는 우수한 퇴비를 생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품질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검사항목 모두 기준 이내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은 “음식물쓰레기로 고품질 퇴비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운정환경관리센터(031-957-7951)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