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차량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보급 및 홍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차량용 소화기 홍보 캠페인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택시회사 2곳을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 50대를 시범적으로 보급하고 운행 중인 택시에 홍보용 깃발을 설치하여 올해 시행될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를 홍보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차량용 소화기 보급(설치) ▲소화기 사용법 및 안전관리 교육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 청취 ▲단체사진 순으로 진행되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차량화재는 3만 건이 넘게 발생하였으며, 이는 하루 평균 13대의 차량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이 중에서 5인승 차량화재 발생률은 43.6%로 가장 높다고 조사됐다.
이번 차량용 소화기 보급으로 차량화재 시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해 화재대처 및 인명보호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문상 파주소방서장은 “선제적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택시에 보급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며 “파주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