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고양특례시
규제 완화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글로벌 자족도시 도모
특화 전략산업 유치 등을 통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주관한 2024년 제2회 정책토론회가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고양특례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특례시의 미래 비전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있어 도시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공기관 관계자, 다양한 전문가,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토론회는 최수진 국회의원, 이정화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이들은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와 발전비전을 강조하며, 토론회에 참석한 모든 패널과 열띤 논의를 하였다.
발제자인 위성륭 ㈜유신 상무는 고양시가 가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고양시의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이어진 토론에서 좌장인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해 외국인기업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토론자인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는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인프라를 활용하여 외국인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도시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외투기업의 인허가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 구축 방안과 지식창출형 산업 유치를 통한 외국인 자본 유치 방안, 기업이 환경‧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자유구역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고양 경제자유구역은 향후 글로벌 산업의 중심지로의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다듬어 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