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까지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경기도 아동돌봄 파주센터에서 주관하는 제2회 대시민 참여 사업 ‘온 가족이 행복한 돌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아동 돌봄에 대한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돌봄의 가치를 공유하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영화 상영, 체험관 운영, 전시회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본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의 합창과 행복 돌봄 비전 전달식,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영화 상영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 14개소 아동과 학부모들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와 파주시 아동보호기관이 함께하는 ‘학대노(NO), 함께예스(YES)’ 홍보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만 6세에서 12세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과 체험활동, 학습·놀이 프로그램, 방학 중 급식 제공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파주시는 교하노을빛마을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해 14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12월 중 해오름마을9단지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명희 보육아동과장은 “아이가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여러 단체가 협력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 없는 파주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