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8일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영화상영관에서 이색적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그간 관공서에서 하던 관행을 깨고,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롯데시네마 라페스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첫 무대는 경기도 소방예술제 참가한 소방공무원들로 구성된 6명 댄스팀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힘껏 살렸고, 고양특례시장과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스크린으로 보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살렸다.
또한 2024년 일산소방서 직원들의 각종 재난현장으로 구성된 1년간의 활동영상을 관람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정책발전위원회, 민간부문 유공자 등 각 분야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소방의 날 기념식 종료 후, 영화관에서 직원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 등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더욱 더 안전한 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