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동절기 수난사고 대비 고양, 일산소방서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마장호수(파주 광탄면 소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은 ▲수중에서의 위급상황 시 현장대원 개인안전 확보 및 비상탈출 능력 향상▲위험성 사전 인지 등 현장지휘관 안전관리 역량 제고▲동계스쿠버장비 및 인명탐색 장비 등을 활용한 인명구조 기법 숙달 등 특별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고양소방서 119구조대는 22명의 대원 중 스쿠버다이빙 인스트럭터 3명, 마스터다이버 7명, 잠수기능사 등 잠수관련 자격자가 18명으로 수난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정요안 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온도나 얼음 상태 등 대처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변수가 존재 한다”며 “각종 수난 사고를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등 전문적인 구조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