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보도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보도설치 구간은 지역 주민들과 교통약자의 통행 안전 및 생활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사고 위험이 있고 보행자가 많은 학교 앞, 버스정류장, 취락지역 연결구간을 선정했으며, 문산읍 선유5리 외 10개 구간 4.7km다.
또한, ‘시민이 걷기 편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표로 ‘파주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2월에 착수한다.
보행자가 우선인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파주시의 실정에 맞는 보행자 중심의 5개년 연차별 보행환경 조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춘동 도로건설과장은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매년 보도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조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106억원을 투입해 조리읍 봉일천초등학교 통학로 외 52개 구간 19.7km에 보도설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