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12월 20일 ~ 26일 기간 중 4일간 지역경찰 관서,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지역주민과 경찰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여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파주경찰서와 파주소방서,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기획하였으며 지역주민과 경찰관, 협력단체, 복지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응급환자 의식 확인 방법 등 심폐소생술 단계, 소아·영유아 심폐소생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교육과 연습용 마네킹(애니)을 활용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음식이나 이물질이 기도에 걸려 질식 위험이 있을 때 흉부에 강한 압력을 주어 토해내게 하는 하임리히법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교육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예방’이라는 파주소방서 응급구조사의 당부는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재성 경찰서장은 “응급처치법은 위급상황에서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과 민·관·경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언제 일어날지 모를 위험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