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3년 1월 11일까지 ‘청년정책협의체(이하 청년협의체)’ 제2기 구성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협의체는 청년이 시정의 주인으로서 청년 문제 논의 및 의제 확산, 정책 발굴 및 제안 등 정책 참여 활동을 하는 기구다. 1기는 1월 위촉을 시작으로 14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4개 제안을 최종 선정, 정책제안회를 개최해 시에 직접 제안한 바 있다.
파주시는 청년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2기부터 인원을 20명 늘려 총 50명으로 협의체를 운영한다. 분과 또한 기존 소통·참여, 일자리, 복지·문화분과 3개에서 축제기획분과와 홍보미디어분과를 신설해 총 5개 활동분과로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재·휴학, 재직,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만 19~34세 청년이다. 구성원으로 선정되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년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 ▲청년정책 취재 및 홍보활동 ▲정책워크숍 및 네트워킹 활동 ▲청년희망축제 기획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참여 의지, 활동 경험,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성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회의 등에 참석 시 활동 수당을 지급하고 우수활동자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청년정책팀으로 제출하거나 전자우편(pyojieu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지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최대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청년과 행정이 협력해 정책을 개발하는 청년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