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고양시 씨앗기후환경학교’가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3일 전했다.
환경부는 프로그램의 전문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하여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정하고 있다. 고양시는 매년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환경부 우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받아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유아 대상으로 개발된 ‘고양시 씨앗기후환경학교’는 ▲나는 지구인, 우리는 지구 생물 ▲아낌없이 주는 지구 ▲내가 지구를 돌보아 줄래요 순서의 3차시 교육으로 누리과정 단계에 맞춘 환경교육이다.
시 관계자는 “씨앗기후환경학교는 씨앗은 작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듯이 유아의 큰 잠재력을 고려한 환경교육”이라며 “고양시는 30년을 내다보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연령대에 맞는 환경교육으로 아동의 환경 감수성을 기르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역환경교육센터인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초등, 중등, 성인 등 전 연령대에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