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0년 평화농장에서 생산된 약용작물 우량종자 등을 시민에게 시범적으로 자율 분양했다.
파주시가 이번에 분양한 약용작물 종자는 홍화·참깨 2종이다. 30kg(약 200여명)을 시범적으로 분양했고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북파주 권역은 파평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실증시험포장에서 진행했다. 평화농장에서 재배되고 있는 약용작물 분양은 허준 한방의료관광지원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약용작물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홍화 종자를 분양받은 유정미 파주시생활개선연합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텃밭이나 화단에 약용작물을 심고 재배해보며 약용작물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농업과에서 운영 중인 평화 농장은 약 14.9ha의 규모로 조성돼있다. 이곳에서는 천년초 등 15종의 약용작물 재배포장과 농작물 지역적응시험 연구 등 새로운 소득 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시민들에게 파주시 평화농장에서 생산되는 많은 종류의 종자를 분양해 한방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