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구급차, 화재조사차량 등 소방차가 있어야 할 장소인 소방서에 커피차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6월 9일 오후 1시경 경기도 고양소방서 앞에 커피차가 등장했다.
커피차는 이달 말, 33년의 공직생활 후 정년퇴직하는 정일영 현장대응2단장의 자녀가 더운 날씨에 근무하는 아버지의 직장 동료들을 위하여 보낸 것으로 고양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점심식사 후 전문가가 만들어주는 커피 등 차를 마실 수 있었다.
이경호 고양소방서장은 "정년퇴임을 앞둔 단장님의 자녀가 커피차를 제공하여 차 한 잔을 마시며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직장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