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가 오는 12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파주시 최초로 상주단체에 선정된 ‘파주오페라단’ (대표 김혜진)이 공연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는 한국에서 최초로 ‘춘희’라는 제목으로 공연되었다. ‘축배의 노래’, ‘언제나 자유롭게’ 등 아름다운 아리아들로 우리에게 친숙한 오페라 이기도 하다. 귀족 아가씨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가 주된 내용인 ‘라 트리아비아타’를 파주오페라단은 연극적 요소와 해설을 가미하여,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또한, 15인조 오케스트라와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참여하여 오페라의 진수와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혁재 사장은 “파주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를 통해 코로나19로 누적된 시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풀어주길 바라며,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공연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공연은 12일 운정행복센터에서 2회(14시, 19시30분) 공연되며, 전석 무료이다.
예매/문의 www.pajucf.or.kr / 950-1853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