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관광 활성화와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해 ‘고양시 브랜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 관광캐릭터 고야가족을 활용한 공산품, 공예품, 민예품이 공모대상이며,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단품 또는 세트의 가격이 5만 원 이하로 책정된 제품이어야 한다. 대표자의 주소 또는 사업장이 고양시 관내에 있는 법인, 단체, 개인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1인(업체) 3제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총 상금은 1천만 원 규모다. 시는 고양시 브랜드관광기념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 1편(3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100만원), 우수상 6편(각 50만원), 장려상 10편(각20만원) 등 19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고양시 브랜드 관광기념품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입점 및 홍보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업체와 개인에게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하며,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한 자유롭고 독창적인 제품이 다수 배출되어 고양시 관광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 접수는 서류 접수와 물품 접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11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이메일(akufire@korea.kr)로 관련 서류를 제출 한 뒤, 11월 19일부터 11월 20일 중 지정된 날짜와 시간대에 물품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킨텍스 제1전시관 내 브랜드관광기념품관을 운영 중이며, 11월 개관 예정인 고양관광정보센터에 2호점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