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은 지난달 29일 뇌졸중 의심 증세는 보인 50대 남성을 출동한 구급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전 7시 6분경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상황실로 “화장실에서 쓰러졌어요”라는 내용의 긴급한 신고전화가 접수되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소방장 이인우, 대체인력 황보라)은 ‘병원전 뇌졸중 척도 검사(CPSS)’를 실시한 결과 안면부 우측 편마비 증상과 어늘한 말투, 팔다리 힘빠짐 증상을 확인 후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을 마쳤다.
이후 이송한 환자는 치료 후 이번달 5일 퇴원하여 정상 생활 중이며, 당시 출동한 이인우 소방장과 황보라 대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파주소방서 관계자는 “10월은 기온변화가 급격해지는 환절기로 생체리듬 적응력이 떨어져 뇌졸중 환자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난다”며 “뇌졸증은 시간을 다투는 병이다. 일단 의심이 되면 신속한 진단과 치료만이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으니, 일단 증상이 생기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