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고양어린이박물관 현장에서 페스티벌 본 행사 진행 예정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약 한 달간 ‘들썩들썩 놀자 온-택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페스티벌의 본 행사가 고양어린이박물관 현장에 열릴 예정이다.
‘들썩들썩 놀자 온-택트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제한적 활동에 지친 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 가족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페스티벌에서는 ▲나만의 특별한 ‘박스카’를 만들어보는 참여아이템 ‘뚝딱뚝딱놀자ZONE’ ▲홈-드라이빙 챌린지 영상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부릉부릉놀자ZONE’ ▲한 달간 들썩들썩 이벤트가 펼쳐지는 ‘이벤트로 놀자ZONE’ 등이 뜨거운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고양어린이박물관 현장에서 페스티벌의 본 행사가 개최된다. 회차별 100명의 어린이 가족을 온라인으로 초대해 실시간으로 나만의 박스카 극장에서 콘서트와 OX퀴즈쇼에 참여하는 ‘들썩들썩 놀자ZONE’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유튜브 ’와글TV’를 통해 페스티벌 생중계와 다양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꿋꿋이 참아내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온·오프라인으로 즐기는 온택드 축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첫 번째 온택드 행사에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 가족들이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즐거운 온택드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들썩들썩 놀자 온-택트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goyangcm.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839-03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어린이박물관은 ‘들썩들썩 놀자 온-택트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지난달 25일 오전 10시부터 1,800팀 선착순으로 ‘박스카 키트’ 사전신청 이벤트를 진행했다. 1만여 명의 어린이 가족이 신청해 이벤트 시작 5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벤트에 선정된 1,800팀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박스카 키트가 전달받고 페스티벌을 즐겼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