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7일 한울마을4단지 어울림밥상에서 윤병렬 운정3동장, 권영세 위원장, 희망일자리 참여자, 자원봉사자, 맞춤형복지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영양 가득 밥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영양 가득 밥상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더 큰 어려움에 놓인 위기가정이 잠시라도 심신의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따듯한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7일, 당일에 장단콩두부와 돼지고기 연잎보쌈, 햇찹쌀밥에 연자육, 연근, 대추, 잣, 더덕 등을 고명으로 얹은 연잎밥을 만들어 독거어르신, 장애인, 노인부부, 독거남, 자살 유족 등 100명에게 비대면으로 배달했다. 요리봉사에는 행복밥상요리봉사대(안경희, 김현숙 등 5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음식을 전달 받은 한 대상자는 “연잎밥, 연잎보쌈 처음 먹어봐 좋다”라며 “한지에 쓴 편지를 읽으니 더욱 정성이 느껴졌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자원봉사교육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담 기법을 실시했으며 음식 나눔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