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파주파출소는 관내 공원, 시장 등에 있는 공중화장실의 위치를 알려주는 ‘공중화장실 위치알림판’을 아크릴로 제작, 통일공원, 연풍리 체육공원, 연풍시장 공중화장실 등에 부착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위치알림판’은 공원이나 시장 등을 방문한 시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공중화장실이 범죄나 안전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고자 가로 20㎝, 세로 15㎝의 아크릴판에 밝은 색상을 사용하여 눈에 띄게 만들어 위치를 설명하기 곤란한 6곳에 부착했다.
특히, ‘공중화장실 위치알림판’은 범죄나 위급상황 발생시 경찰관의 현장 도착 시간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신고자가 경찰관에게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위치알림판이 부착된 곳은 112 폴맵(지리정보시스템)에 위치를 등록함으로써 신고 시 즉시 검색이 가능토록 해 신고자의 위치 파악이 수월해졌으며, 이를 통해 더욱 신속한 현장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박정보 서장은 “공중화장실에 부착한 위치알림판은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