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해 2020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오는 4월 12일까지 접수한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당 매월 8만원(1강좌) 범위 내 지정된 가맹시설 스포츠강좌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난 2019년 시범사업을 통해 11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대상을 30명으로 확대한다. 신청대상은 만5세부터 만49세(1971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등록된 장애인 유·청소년 및 성인 일부다.
사업 신청은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https://dvoucher.kspo.or.kr)를 통해 전국 동시 인터넷 접수로 이뤄지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는 기간 내 주민등록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및 파주시청 체육과에 방문해 서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존 회원은 4월, 신규 회원은 5월부터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8개월간 수강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재면 파주시 체육과장은 “2020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전년대비 지원연령이 만39세에서 만49세로, 지원기간은 6개월에서 8개월로 확대됐다”며 “저소득층 장애인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체력향상 및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일반스포츠강좌이용권과 동일기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기타 사항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상담센터(☎02-410-1298∼9) 또는 파주시청 체육과 체육진흥팀(☎031-940-4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