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4월 6일부터 파주시 홈페이지에 발급예정 자동차 등록번호대를 공개하는 ‘자동차 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
현재 자동차 등록번호는 시·군별로 배정된 번호대(자동차 등록번호)에서 무작위로 배정되는 10개의 번호 중 1개를 선택해 등록하고 있으며, 자동차 등록 민원 중 발급예정 번호대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파주시는 이러한 민원 사항을 해소하고 선제적인 행정정보 공개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파주시청 홈페이지(민원>차량종합민원)에 매주 월요일에 발급 예정 등록번호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차종별 70~100개 범위의 발급예정 등록번호대를 공개하며 민원인은 발급예정 번호대를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고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해 자동차 등록을 할 수 있다. 단, 번호를 직접 선택하는 것은 아니고 발급예정 번호대를 사전에 예고하는 것으로 등록번호 선택은 현재와 동일하다.
권영석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사전예고제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이 만족하는 차량등록 행정서비스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여 시민 만족도 및 행정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