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정책에 따라 2020년 파주 주말농장 개장일을 3월 27일에서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집중 방제 기간을 지정해 전염병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국민 모두 이 기간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며 밀집된 환경을 피하자’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주말농장 개장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4월 6일로 조정해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개장 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개인소독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파주 주말농장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5평 1,700구좌에서 3평 2,500구좌로 조정해 운영한다.
또한 개장 전까지 오래된 화장실와 휴게장을 보수하고 임대 농기구를 확보하는 등 편의시설을 개선한다. 더불어 시기별 농작물 재배기술 교재를 제작해 관리실에서 무료 배부할 계획이며 주말에는 농업전문가를 근무자로 배치하는 등 참여하는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주 주말농장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체험농업팀(☎031-940-52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