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려는 파주시민들의 기부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파주시는 지금까지 6천100만 원의 현금과 마스크 1만810장, 손소독제 3천100개 등 코로나19에 대한 후원금 및 예방물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파주시 생활개선회(대표 송경자)가 67만8천 원을, 성호종합건설(대표 이영중) 300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대표 최정윤)가 300만 원, 파주센트럴밸리 사업협동조합(대표 김용호) 2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 50만 원을 보내주신 어르신과 공부방에서 벌금으로 모은 돈을 좋은 일에 쓰고 싶다며 22만5천 원을 전달한 학생들도 있다.
성금 후원과 함께 방역물품 기부 또한 이어졌다. ㈜화예엘이디(대표 LIANG SHIHUA)는 마스크 4천장을, ㈜한울생약(대표 한영돈, 한종우)은 손소독제 100개와 손소독티슈 150개를 기부했다. 또한 운정3동 기업인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쏟는 분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면마스크 필터 2천개와 쌍화탕 60박스를 후원했다.
이 밖에도, 운정1동에 사는 한 가정은 자녀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스크 24장과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손 글씨로 담아 직접 만든 손소독제 50개를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