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고양시민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확진자 A씨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주소를 둔 30대 남성으로 지난 2월 26일 출국하여 해외방문을 마치고 3월 19일 입국하던 중 증상을 호소해 검역소 검사를 받았다. 공항 검역소는 21일 최종확진 판정했다.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으로 지난해 7월부터 해외에 체류하며 기숙사 생활을 했다. 지난 19일 입국하던 중 공항 검염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 모두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격리 중으로 국내에 접촉한 사람은 없다.
고양시민 17번째 확진자 A씨와 18번째 확진자 B씨에게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이 배정됐다. 현재 기초역학조사와 현장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경기도역학조사관 보고 후 격리병상에 이송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