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A씨는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중산마을6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고양시민으로는 16번째 확진자다.
지난 2월 18일부터 유럽을 방문한 A씨는 3월 19일 KE908을 이용해 입국하던 중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3월 15일부터 최초증상이 발현됐으며, 비행기를 타고 오며, 귀국 후 택시를 타고 중산동 자택으로 귀가하는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밝혀진 이동경로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에게 심층역학보고와 현장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