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7일 최종환 파주시장과 국·과장 및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살리기 All-in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파주 살리기 All-in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신음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크고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모든 행·재정 자원을 올인(All-in)하는 ‘파주형 뉴딜’ 사업이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지난 9일 열린 ‘올인(All-in)사업 사전설명회’를 통해 확정된 사업 발굴 기준에 따라 각 부서가 1차로 발굴한 사업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1차 발굴 결과 5대 분야별 총 131개 사업을 발굴해 6,200여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발굴된 사업은 ▲소상공인·기업 살리기 분야에 기업하기 좋은 파주 환경개선사업 등 20개 사업 ▲일자리 살리기 분야에 파주 개벽 뉴딜, 오픈 더 일자리 사업 등 40개 사업 ▲관광 살리기 분야에 민통선 임진강 탐방로 및 전망대 조성, 파주 아트 어시스턴트 채용 등 12개 사업 ▲마을 살리기 분야에 폐·공가 활용, 마을환경 정비사업 등 41개 사업 ▲기타 분야에 해빙기 현충시설물 정비, 경기도체육대회 대비 도로환경 정비 등 18개 사업이다.
파주시는 이날 1차 발굴 결과를 토대로 오는 3월 27일 2차보고회 개최 전까지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사업의 통합, 축소 또는 확대 등의 조정과 보완을 거쳐 이달 말까지 대상 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차 보고회를 통해 첫발을 내딛은 올인(All-in) 프로젝트는 이달 말까지 사업의 대상과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사업의 적절성,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에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