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관내 산후조리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방역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산후조리원 직원 확진자 발생으로 신생아를 포함한 일가족 감염 확진 사례가 생기고 있어, 보건소에서는 산후조리원 입소자와 직원들의 체온측정과 호흡기 증상 유무를 1일 2회 모니터링하고,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기록부를 활용하여 건강상태를 기록 ? 관리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제공기관에 서비스 제공 상담 및 투입 시, 제공인력과 이용자(동거가족 포함)를 대상으로 집단감염과의 관련성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하고, 관련 의심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14일 간 서비스 투입을 중단하도록 지도했다.
시는 산후조리원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인력과 이용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왔으며 곧 마스크도 지원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예방 주의 소홀로 감염 사례가 생길 경우 두 달여 간 해온 노력이 퇴색되고 사업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