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북한이탈주민 정보화교육’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남한사회 적응과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5월 18일부터 5월 2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육일정은 변경 될 수 있다.
교육은 운정 신도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컴퓨터 일반 및 정보검색 ▲모바일 활용(SNS, 어플리케이션 활용) ▲생애 설계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수강생들의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정보화교육 수강을 원하는 자는 3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파주시청 평화협력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파주시 홈페이지(
http://www.paju.go.kr)의 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파주시청 평화협력과 평화기반팀(☎031-940-5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은 먼저 온 통일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에는 35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파주시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 축하선물, 초기정착 물품지원과 파주평화투어, 한마음 송년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