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동남아 및 중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 영향으로 농촌 일손이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인하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중인 농기계 83종 376대 전기종에 대한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하고 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해 올해 12월 31까지 임대료 인하를 추진한다.
임대료 인하를 통해 2019년 대비 약 7천만 원의 경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농기계 이용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농기계 임대료 인하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나아가 파주시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