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해 12월 27일 ’공익증진직불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2018~2019년산 쌀 목표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13일 관내 농업인 5,045명에게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17억 5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쌀 변동직불금은 정부가 정한 쌀 직불제 80kg당 목표가격보다 수확기 쌀값(’2019년 10월 ~ 2020년 1월)이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까지 보전해 주는 정부지원금이다.
2018~2019년산 쌀 직불 목표가격은 21만4천 원/80kg으로 2013~2017년산 18만8천 원/80kg 보다 26,000원이 인상된 금액이며 ha당 지급단가는 36만7천160원(5,480원/80kg)으로 결정됐다.
오는 5월 공익형직불제로 개편되며 기존 직불제를 통합 운영하게 돼 변동직불금 지급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남창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공익직불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