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고양도시 관리공사가 소외된 취약계층의 마스크 공급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고양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마스크 만들기’봉사 활동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를 하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김홍종 사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도 봉사에 동참했다.
지난 3월 6일 처음 실시한‘마스크 만들기’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회당 10명 내외의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손을 씻는 등 위생에도 철저한 신경을 썼다.
봉사자들은 다리미 활용법 등 제작 방법을 숙지하고, 2시간 동안 80여 개의 마스크를 정성껏 제작했으며, 제작된 마스크는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외에도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단체헌혈 참여를 비롯해, 고양시의 각종 방역대책에 시설과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 “우리가 만든 마스크가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