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10일 최근 들불 및 논두렁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5년간(‘15~’19년) 봄철 화재 발생률은 32.3%로 사계절 중 가장 높았으며, 총 4,67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중 야외, 도로 등 실외화재의 발생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으며, 특히 봄이 시작하는 3월의 화재발생 건수(1,978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파주소방서는 봄철 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년도 화재발생 특성별 맞춤 예방대책을 수립·시행 예정이며, 시민들에게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요령은 ▲논ㆍ밭두렁 소각 자제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가스기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 작업 시 소화기 등 소화기구 비치 등이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대부분 봄철 화재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소방도 체계적인 예방대책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