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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署, 청소년 참여 ‘찾아가는 모의법정’ 개최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모의재판 실시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백송고등학교를 방문,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1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법 가치관 함양을 위해 이색적 범죄예방 교육인 찾아가는 모의법정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 수립 시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한 소통창구로 선발된 정책자문단원에 대한 법적 지식과 사고능력 향상을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역할극 형식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모의재판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모의재판은 학교폭력 관련 시나리오를 활용하였고, 학생들은 판사·검사·변호사뿐 아니라 범죄 피의자와 피해자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청소년 범죄에 대한 재판 과정을 체험하도록 하고 학생들 스스로 결론을 내려가는 과정을 통해 사법 기관을 이해하고 올바른 준법의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정책자문단원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학교폭력이 범죄가 될 수 있음을 느꼈다.”라며 형사 재판에 직접 참여해보니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고, 법 관련 직업 체험을 같이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정명진 경찰서장은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올바른 준법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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