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보행자 관점에서 주민과 밀접한 주요 도로의 시설물 보강과 개선을 통해 보행 친화적인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안전성 향상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고양종합운동장 사거리와 대화역은 보행량과 교통량이 많고, 이전에는 고령 보행자 사고 다발 지점으로 포함된 적이 있다. 그래서 일산서부서는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혼란을 일으키는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비와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했다.
이와 관련하여, 고양종합운동장 사거리에는 4개의 교통섬을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고원식 횡단보도(차량의 속도를 줄이기 위한 과속방지턱과 보행자용 횡단보도가 합쳐진 구조물)로 변경하고, LED 바닥 신호등, 활주로형 횡단보도, 투광등 등을 설치하여 횡단 보행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대화역의 경우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생기면서 보행자 안전과 편익을 위한 횡단보도 설치 및 바닥 신호등, 투광등,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표시기 설치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노면 표시 변경, 전방 신호등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했다.
정명진 일산서부서장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행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작업으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이전기사 :파주 세경고등학교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다음기사 :파주경찰서, 실종된 치매 환자 ‘스마트태그‘로 신속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