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약 3,000여대의 보일러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위해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1대당 10만원(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60만원)이 지원되며, 2023년 1월 1일 이후에 노후보일러(2020년 4월 3일 이전 제조된 보일러)를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한 세대에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비 3억 1천 200만원으로 3,020대(일반 3,000대, 저소득층 2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교체하는 자로 주택소유자나 세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고양특례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특례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