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챌린지 두 번째 프로그램인 ‘문장 나누는 사이’를 시작한다.
올해 고양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선정·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다.
‘문장 나누는 사이’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대한민국독서대전 홈페이지(korearf.kpipa.or.kr)에 로그인 후 해당 게시판에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책 속의 문장을 게시하면 된다. 챌린지는 2월 1일부터 12월 31일 동안 참여할 수 있으며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문구나 마음에 끌리는 문장을 이웃 시민과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문장 나누는 사이’ 챌린지를 통해 나에게 소중한 책 속 한 문장이 누군가에게 건네는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 힐링하는 독서대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책의 도시 챌린지 ‘문장 나누는 사이’, ‘한 달에 한 권 쯤은’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공연, 강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독서문화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3월에는 책의 도시 선포식 개최, 9월초에 호수공원 일원에서 3일간 본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독서대전TF팀(☎031-8075-9285)으로 문의하거나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korearf.kpip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