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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예비·신혼부부 무료 검사 재개

풍진, B형간염 등 7종 검사...예약 없이 방문만으로 가능


파주보건소는 21일부터 예비·신혼부부 무료 검사를 재개한다.

파주보건소는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예비·신혼부부 무료 검사를 중단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예비·신혼부부들이 관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업무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기존에 검사를 지속해오던 운정보건소, 문산보건지소 외에 파주보건소에서도 무료 검사가 가능해졌다.

예비·신혼부부 검사는 난임과 태아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해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검사 항목은 풍진, 톡소플라즈마, B형간염, A형간염, 갑상선 기능, 매독, 에이즈 총 7종이다.

예비·신혼부부 중 1명의 주소지가 파주시인 경우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주민등록등본, 청첩장, 예식장 계약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혼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예비·신혼부부 무료검사 재개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 및 모자보건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지역보건팀(031-940-5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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