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수소차 120대 구입분에 대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보급하는 수소전기차는 120대로, 상반기 50대에 대해서는 확정 공고했으며, 하반기에 70대분을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대당 구매 보조금은 3,25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계속해서 파주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으로, 1인당 1대, 기업 1개사 당 3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현대자동차 판매·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수소차 구매 신청서, 차량구매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되며, 수소차 판매·대리점은 2개월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지원 신청 서류를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신청서(ev.or.kr/ps)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paj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통합콜센터(☎1661-0970) 또는 기업지원과(☎031-940-8463)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기 기업지원과장은 “수소차 보급과 함께 충전 인프라 확대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수소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착공식을 진행한 봉서리 충전소는 올 하반기에 운영을 개시할 예정으로 인근 도시의 수소 충전소를 이용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