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30~90%까지 지원되며, 개량비용은 옥내급수관 180만원, 공용배관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 주거용 건축물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이다. 다만,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아 개량했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2016년부터 시행된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은 현재까지 2,697세대를 지원한 바 있고, 올해는 70여 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서는 파주시청 홈페이지-민원편람·서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30일까지 파주시청 상수도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피영일 상수도과장은 “수도관 개량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